[일본/오키나와] 나하 맛집 후기 – 내돈내산 1탄
목차
⏰ 여행 시기: 2023년 3월
📍 지역: 일본 오키나와 나하
1. Piparchi Kitchen (피파치 키친)
혼자 저녁 먹으러 돌아다니다가 웨이팅은 없지만 구글 리뷰가 좋아서 들어간 집이에요.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혼밥도 크게 어색하지 않았어요.
🍱 주문한 메뉴: B 세트
저는 B 세트로 주문했고, 직원분이 추천해준 사이드와 메인을 골랐는데… 솔직히 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 나요. 😂
사이드로 나온 건 “아구 돼지 소시지”였던 건 확실! 메인은 뭔지 모르겠지만 꽤 독특한 맛이었습니다.
👉 후기: 전체적으로 개성 있는 메뉴, 낯선 조합이라 새로운 걸 경험하고 싶으신 분께 추천. 다만 제 입맛에는 “맛있다” 수준까지는 아니었고 그냥 무난했습니다.
⭐ 평점: 5점 만점에 ⭐⭐⭐ (3점)
[추가 정보] Piparchi Kitchen은 ‘슈리성 복구 기금’과 연계된 세트 메뉴도 운영하고, 신선한 오키나와 식재료를 활용하는 집이라 외국인들에게도 꽤 호평을 받는 곳입니다. “작지만 알찬 집”이라는 공통적인 후기가 많더라고요.
2. Jack’s Steak House (잭스 스테이크 하우스)
오키나와는 미군이 많아져서 그런지 스테이크 문화가 자리잡았는데, 그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여기! 1953년에 문을 연 전통 있는 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
저는 일요일 오후 3시 반쯤 방문했는데, 애매한 시간이라 웨이팅은 15분 정도. 내부는 오래된 양식당 느낌이고, 한국어 메뉴판도 있어서 주문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 주문한 메뉴: 텐더로인 250g (L)
👉 후기: 고민 끝에 굽기를 Medium Well로 했는데… 이게 실수였습니다. 고기가 너무 퍽퍽해져버려서 😭 제 입맛엔 별로였어요.. Medium Rare로 주문했으면 훨씬 좋았을 듯합니다.
⭐ 평점: ⭐⭐⭐ (3점) → 하지만 Medium Rare였다면 ⭐⭐⭐⭐ 가능!
[추가 정보] 다른 여행자 후기를 찾아보니, 대부분 “가격 대비 좋은 스테이크”라는 평이 많았고, 특히 맥주와 함께 즐기면 최고의 조합이라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트립닷컴에서도 4.7/5로 평이 높더라고요.
3. Shima Sushi (시마 스시)
- 위치: Matsugawa 444-1, Naha (슈리성 근처)
슈리성 구경 후 근처에서 찾은 로컬 초밥집이에요. 규모가 크지 않고 허름한 동네 식당 느낌인데, 손님들은 대부분 현지분들이었습니다.
초밥을 좋아하는 저는 큰 기대를 했는데, 오키나와는 사실 초밥이 유명한 지역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더운 남쪽이라 생선이 풍부하지 않고, 대부분은 다른 지역에서 공수해온다고 해요.
🍱 주문한 메뉴: 기억이 안 남 😭
👉 후기: 저녁에 맥주와 초밥을 곁들였는데, 가격은 2400엔 정도. 메뉴판은 일본어뿐이었지만 파파고로 찍어가며 주문할 수 있었고,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 평점: ⭐⭐⭐⭐ (4점)
[추가 정보] 외부 리뷰를 보니 “슈리성 구경 후 들르기 좋은 무난한 초밥집”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딱 로컬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은 곳 같아요.
4. Ramen Danbo (단보 라멘)
후쿠오카 스타일 돈코츠 라멘으로 유명한 곳! 나하에서도 항상 줄이 있는 라멘집입니다.
저는 밤 8시쯤 방문했는데, 제 앞에 4~5팀 정도만 있어서 금방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먹고 나오니 줄이 다시 엄청 길어져 있더라고요.
🍱 주문한 메뉴: 가장 기본 돈코츠 라멘 + 교자 4피스 + 생맥주.
👉 후기: 라멘 국물이 진하고, 교자까지 곁들이니 딱 만족스러운 저녁이었어요.
⭐ 평점: ⭐⭐⭐⭐ (4점)
[추가 정보] 다른 여행자 후기를 보니 “관광객도 많지만 맛이 진하고 기본에 충실하다”는 평이 많았고, 오키나와에서 라멘 먹고 싶으면 여기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류보 백화점 식품 코너
- 위치: 나하 류보 백화점 지하 1층
숙소로 돌아가기 전, 백화점 지하 마트에서 초밥과 회를 사봤습니다. 저녁 시간대라 20% 할인해서 1000엔대에 구매했는데, 두툼한 회 퀄리티에 놀랐습니다.
🍱 주문한 메뉴: 초밥과 회
👉 후기: 식당 가서 먹으면 2배는 줘야 할 것 같은 수준인데, 숙소에서 맥주랑 함께 즐기니 최고의 조합!
⭐ 평점: ⭐⭐⭐⭐ (4점, 가성비까지 고려하면 4.5점도 가능)
[추가 정보] 많은 블로거들이 “나하에서 숙소 먹방하기 좋은 최강 가성비”라고 언급할 만큼, 류보 백화점 지하 마트는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숨은 맛집(?)이랍니다!
✨ 총평
이번 나하 맛집 투어는 “로컬+관광객 모두 찾는 곳”을 적절히 섞어 경험한 것 같아요.
- 새로운 음식 경험 → Piparchi Kitchen
- 전통의 스테이크집 → Jack’s Steak House
- 로컬 감성 초밥집 → Shima Sushi
- 줄 서서 먹는 라멘집 → 단보라멘
- 가성비 만점 → 류보 백화점 식품관
특별히 강추하는 곳은 류보 백화점 식품관과 단보 라멘!
Jack's Steak House의 스테이크는 꼭 Medium Rare로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다음 글에서 또 다른 나하 맛집들 후기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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