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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사이판

[오키나와] 나하 맛집 후기 – 내돈내산 1탄

by TravelDive 2025. 8. 24.

[일본/오키나와] 나하 맛집 후기 – 내돈내산 1탄

 

 

 

⏰ 여행 시기: 2023년 3월
📍 지역: 일본 오키나와 나하


1. Piparchi Kitchen (피파치 키친)

Piparchi Kitchen 위치

 

혼자 저녁 먹으러 돌아다니다가 웨이팅은 없지만 구글 리뷰가 좋아서 들어간 집이에요.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혼밥도 크게 어색하지 않았어요.

 

Piparchi Kitchen B세트Piparchi Kitchen B세트Piparchi Kitchen B세트
Piparchi Kitchen B세트


🍱 주문한 메뉴: B 세트

 

저는 B 세트로 주문했고, 직원분이 추천해준 사이드와 메인을 골랐는데… 솔직히 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 나요. 😂

사이드로 나온 건 “아구 돼지 소시지”였던 건 확실! 메인은 뭔지 모르겠지만 꽤 독특한 맛이었습니다.

 

👉 후기: 전체적으로 개성 있는 메뉴, 낯선 조합이라 새로운 걸 경험하고 싶으신 분께 추천. 다만 제 입맛에는 “맛있다” 수준까지는 아니었고 그냥 무난했습니다.

 

평점: 5점 만점에 ⭐⭐⭐ (3점)

 

[추가 정보] Piparchi Kitchen은 ‘슈리성 복구 기금’과 연계된 세트 메뉴도 운영하고, 신선한 오키나와 식재료를 활용하는 집이라 외국인들에게도 꽤 호평을 받는 곳입니다. “작지만 알찬 집”이라는 공통적인 후기가 많더라고요.


2. Jack’s Steak House (잭스 스테이크 하우스)

Jack’s Steak House 위치

 

 

오키나와는 미군이 많아져서 그런지 스테이크 문화가 자리잡았는데, 그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여기! 1953년에 문을 연 전통 있는 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

 

Jack’s Steak House 내부

 

저는 일요일 오후 3시 반쯤 방문했는데, 애매한 시간이라 웨이팅은 15분 정도. 내부는 오래된 양식당 느낌이고, 한국어 메뉴판도 있어서 주문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Jack’s Steak House 텐더로인
Jack’s Steak House 텐더로인

 

🍱 주문한 메뉴: 텐더로인 250g (L)

 

👉 후기: 고민 끝에 굽기를 Medium Well로 했는데… 이게 실수였습니다. 고기가 너무 퍽퍽해져버려서 😭 제 입맛엔 별로였어요.. Medium Rare로 주문했으면 훨씬 좋았을 듯합니다.

 

평점: ⭐⭐⭐ (3점) → 하지만 Medium Rare였다면 ⭐⭐⭐⭐ 가능!

 

[추가 정보] 다른 여행자 후기를 찾아보니, 대부분 “가격 대비 좋은 스테이크”라는 평이 많았고, 특히 맥주와 함께 즐기면 최고의 조합이라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트립닷컴에서도 4.7/5로 평이 높더라고요.

 


3. Shima Sushi (시마 스시)

  • 위치: Matsugawa 444-1, Naha (슈리성 근처)
Shima Sushi 위치

 

 

슈리성 구경 후 근처에서 찾은 로컬 초밥집이에요. 규모가 크지 않고 허름한 동네 식당 느낌인데, 손님들은 대부분 현지분들이었습니다.

 

초밥을 좋아하는 저는 큰 기대를 했는데, 오키나와는 사실 초밥이 유명한 지역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더운 남쪽이라 생선이 풍부하지 않고, 대부분은 다른 지역에서 공수해온다고 해요.

 

Shima Sushi 초밥세트


🍱 주문한 메뉴: 기억이 안 남 😭

 

👉 후기: 저녁에 맥주와 초밥을 곁들였는데, 가격은 2400엔 정도. 메뉴판은 일본어뿐이었지만 파파고로 찍어가며 주문할 수 있었고,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평점: ⭐⭐⭐⭐ (4점)

 

[추가 정보] 외부 리뷰를 보니 “슈리성 구경 후 들르기 좋은 무난한 초밥집”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딱 로컬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은 곳 같아요.

 

 


4. Ramen Danbo (단보 라멘)

단보 라멘 위치

 

 

후쿠오카 스타일 돈코츠 라멘으로 유명한 곳! 나하에서도 항상 줄이 있는 라멘집입니다.

 

단보 라멘 외관

 

저는 밤 8시쯤 방문했는데, 제 앞에 4~5팀 정도만 있어서 금방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먹고 나오니 줄이 다시 엄청 길어져 있더라고요.

 

단보 라멘


🍱 주문한 메뉴: 가장 기본 돈코츠 라멘 + 교자 4피스 + 생맥주.

 

👉 후기: 라멘 국물이 진하고, 교자까지 곁들이니 딱 만족스러운 저녁이었어요.

 

평점: ⭐⭐⭐⭐ (4점)

 

[추가 정보] 다른 여행자 후기를 보니 “관광객도 많지만 맛이 진하고 기본에 충실하다”는 평이 많았고, 오키나와에서 라멘 먹고 싶으면 여기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류보 백화점 식품 코너

  • 위치: 나하 류보 백화점 지하 1층
류보 백화점 위치

 

숙소로 돌아가기 전, 백화점 지하 마트에서 초밥과 회를 사봤습니다. 저녁 시간대라 20% 할인해서 1000엔대에 구매했는데, 두툼한 회 퀄리티에 놀랐습니다.

 

류보 백화점 식품 코너 회

 

🍱 주문한 메뉴: 초밥과 회

 

👉 후기: 식당 가서 먹으면 2배는 줘야 할 것 같은 수준인데, 숙소에서 맥주랑 함께 즐기니 최고의 조합!

 

평점: ⭐⭐⭐⭐ (4점, 가성비까지 고려하면 4.5점도 가능)

 

[추가 정보] 많은 블로거들이 “나하에서 숙소 먹방하기 좋은 최강 가성비”라고 언급할 만큼, 류보 백화점 지하 마트는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숨은 맛집(?)이랍니다!

 


✨ 총평

이번 나하 맛집 투어는 “로컬+관광객 모두 찾는 곳”을 적절히 섞어 경험한 것 같아요.

  • 새로운 음식 경험 → Piparchi Kitchen
  • 전통의 스테이크집 → Jack’s Steak House
  • 로컬 감성 초밥집 → Shima Sushi
  • 줄 서서 먹는 라멘집 → 단보라멘
  • 가성비 만점 → 류보 백화점 식품관

특별히 강추하는 곳은 류보 백화점 식품관단보 라멘!


Jack's Steak House의 스테이크는 꼭 Medium Rare로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다음 글에서 또 다른 나하 맛집들 후기 남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