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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사이판

[오키나와] 내돈내산 오키나와 북부 일일 버스투어 – 츄라우미 수족관 & 아메리칸 빌리지

by TravelDive 2025. 8. 23.

[일본/오키나와] 오키나와 북부 일일 버스투어 – 츄라우미 수족관 & 아메리칸 빌리지


⏰ 여행 시기: 2023년 3월
🚍 투어 예약: 마이리얼트립 (내돈내산 후기)


✨ 오키나와에서 버스투어를 선택한 이유

오키나와에 오면 보통 국제거리, 스쿠버다이빙 정도만 즐기기 쉬운데요. 대중교통만으로 북부 관광지를 다니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오키나와 북부 일일 버스투어’를 예약했습니다.

 

[유투어버스] 오키나와 버스투어 북부 1일 츄라우미 티켓포함 아메리칸빌리지 자유여행 https://myrealt.rip/Jb0C8d

(마이리얼트립과 함께하는 마케팅 파트너십을 통해 여행자가 구매할 때마다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오키나와 북부 일일 버스투어는 마이리얼트립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행 플랫폼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투어 출발

  • 출발지: 류보 백화점 앞
  • 중간 탑승지: 아메리칸 빌리지

버스는 35인승 크기였고, 이날은 25명 이상이 함께했어요. 혼자 오신 분들도 있었지만, 다들 조용히 여행에 집중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류보 백화점 위치 아메리칸 빌리지 위치

코스 1. 만좌모 (Manzamo)

  • 입장료: 100엔 (투어 비용 불포함)
  • 하이라이트: 코끼리 모양의 절벽

만좌모는 오키나와 본섬 북부 온나촌에 위치한 절벽 명소로, 이름 그대로 ‘만 명이 앉을 수 있는 들판’이라는 뜻이에요. 한 바퀴 돌아도 10분이면 충분할 정도로 작지만, 절벽 전망이 포인트입니다. 입구 건물에서 기념품과 간단한 간식을 구매할 수도 있어요.

 

만좌모 위치

 


✨ 매력 포인트

  • 코끼리 코 바위: 바다를 향해 길게 뻗은 절벽이 코끼리 코 모양이라 사진 명소로 유명해요.
  • 탁 트인 바다 전망: 날씨가 좋은 날에는 수평선까지 선명히 보여, 오키나와 바다의 푸른 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 석양 명소: 오후 늦게 방문하면 절벽 위로 붉게 물드는 석양이 펼쳐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요.

만좌모만좌모
만좌모


코스 2. 코우리섬 & 코우리대교

  • 명물: 흑당, 땅콩두부
  • 포토스팟: 코우리대교가 보이는 해변

코우리섬은 오키나와 본섬 북부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에메랄드빛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코우리대교 덕분에 오키나와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섬 자체는 크지 않지만, ‘사랑의 섬’이라 불릴 만큼 로맨틱한 풍경과 해변이 가득해요.

 

기념품 가게에서는 지역 특산 흑당을 많이 사 가더라고요. 저는 땅콩두부도 맛봤는데, 고소하면서도 건강한 느낌이었어요.

 

코우리섬 위치

 

 

✨ 매력 포인트

  • 코우리대교: 길이 약 2km로, 푸른 바다 위를 곧게 뻗은 모습이 압도적입니다. 차로 달릴 때 창밖으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이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예요.
  • 하트바위(티누하누비치): 파도에 깎여 만들어진 두 개의 바위가 하트 모양처럼 보여 ‘연인의 성지’로 불려요. 사진 명소로 필수 방문지!
  • 코우리 비치: 다리 바로 옆에 위치한 백사장 해변으로, 맑고 얕은 바다가 펼쳐져 수영이나 스노클링을 즐기기 좋아요.

코우리섬에서 보는 코우리대교
코우리섬에서 보는 코우리대교


코스 3. 츄라우미 수족관

  • 세계 5위 규모의 대형 아쿠아리움
  • 대표 생물: 고래상어, 만타가오리
  • 야외 프로그램: 돌고래쇼, 매너티 전시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 북부 모토부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족관으로, 오키나와 바다의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츄라우미(美ら海)’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아름다운 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츄라우미 수족관 위치

 

 

스쿠버다이버인 저는 특히 고래상어와 만타레이가 인상 깊었어요. 나중에 보홀에서 고래상어를 본 적이 있는데, 츄라우미 수족관이 떠올랐어요.
점심은 수족관 내에서 개별로 해결해야 하는데, 선택지가 많지 않아서 간단히 요기만 가능합니다.

 

✨ 매력 포인트

  • 쿠로시오의 바다 대형 수조
    높이 8.2m, 폭 22.5m의 거대한 아크릴 수조 속에서 고래상어, 만타가오리가 여유롭게 헤엄치는 장관은 츄라우미의 하이라이트!
  • 다양한 테마 존
    산호 바다, 심해 생물, 오키나와 주변의 열대 해양 생물 등을 테마별로 전시해 있어 마치 오키나와 바다 속을 탐험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 체험 프로그램
    시간대별로 열리는 돌고래·바다거북·매너티 쇼와 해양 생물 설명회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요.

츄라우미 수족관 - 고래상어와 만타레이
츄라우미 수족관 - 고래상어와 만타레이

 

 

츄라우미 수족관에 개별 방문하시는 경우, 클룩이나 마이리얼트립과 같은 사이트에서 미리 구매하시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 대기 없이 입장이 가능합니다. 

 

 


코스 4. 아메리칸 빌리지

  • 쇼핑과 카페가 있는 복합 공간
  • 추천 카페: 지바고 커피 (Zhyvago Coffee Works)

아메리칸 빌리지는 오키나와 중부 차탄(北谷) 지역에 위치한 대형 복합 쇼핑 & 엔터테인먼트 타운이에요. 이름 그대로 미국 분위기가 가득한 거리와 건물들 덕분에 오키나와 속 작은 미국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자유시간이 주어지는데, 저는 지바고 커피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기며 쉬었습니다. 근처 이온몰에서 쇼핑하거나 군것질하는 것도 좋아요.

 

아메리칸 빌리지 위치

 

 

✨ 매력 포인트

  • 쇼핑 천국
    대형 아울렛, 기념품 숍, 편집숍이 모여 있어 오키나와 기념품부터 트렌디한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쇼핑할 수 있어요.
  • 다양한 맛집 & 카페
    햄버거, 스테이크, 타코 라이스 같은 미국식 음식부터 오키나와 현지 요리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 대관람차 & 야경
    저녁이 되면 네온사인이 켜져 활기찬 분위기로 변하고, 대관람차에 오르면 차탄의 바다와 마을 전경이 한눈에 보여요.
  • 선셋 비치와 인접
    바로 옆에 있는 선셋 비치에서 노을을 감상한 뒤,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저녁 시간을 즐기는 코스가 인기랍니다.

 

아메리칸 빌리지


📝 투어 총평

  • 장점: 운전 걱정 없이 오키나와 주요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음
  • 단점: 관광지별 체류시간이 짧고, 점심 식사가 아쉬움

🚶‍♂️ 뚜벅이 여행자라면 강력 추천!
렌트를 하지 않는다면 이만한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해요.


 

🌊 다음 후기 예고

이번엔 관광 위주의 하루였고, 다음 오키나와 여행 후기에는 스쿠버다이빙과 맛집 탐방에 대한 포스팅을 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