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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소르 여행4

[룩소르 시리즈 ④] 소년왕 투탕카멘 목차"소년왕의 리셋": 종교·정치의 급유턴"왕 뒤의 권력": 아이와 호르엠헤브외교 스릴러, '다하문주'의 편지무덤의 미장센: 네 겹의 신전, 석관, 세 겹의 관유물로 읽는 '소년왕의 취향'과 아마르나의 잔향재사용과 여성 파라오의 그림자병과 죽음: 신화가 아닌 데이터지워진 이름, 그러나 세계적 아이콘왜 '역사적 비중' 이상으로 유명해졌는가소년왕 투탕카멘은 역사의 장에서 한때 지워졌던 이름입니다. 그러나 그 지워진 이름이야말로 20세기 고고학과 대중문화가 만나는 지점에서 가장 강렬한 빛을 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정치의 리셋, 장송의 미학, 과학의 데이터, 그리고 미디어의 신화"가 서로 얽히는 드문 경우입니다."소년왕의 리셋": 종교·정치의 급유턴투탕카멘의 즉위는 단순한 왕위 교체가 아니라, 아버지 아케나.. 2025. 9. 17.
[룩소르 시리즈 ③] 아케나텐(아멘호테프 4세)과 네페르티티 이야기 목차1. 무엇이 그를 "종교 개혁자"로 만들었나2. '아텐'의 이름이 바뀐 이유 - 신학의 급가속3. 해가 떠오르는 곳에 수도를 새로 짓다 - 아케트아텐의 선포4. "아마르나 미술" - 규범을 깨고 일상의 온기를 그리다5. 네페르티티 - "왕의 배우자"를 넘어, 태양 의례의 주연6. 네페르티티, 공동섭정이었을까? - 남아있는 논쟁7. 또 한 명의 왕비, 키야 - 그리고 투탕카멘의 어머니는 누구였나8. '편지 더미'가 들려주는 현실 - 아마르나 서신9. 개혁의 종말 - "복원 비문"과 테베의 귀환맺음말태양 원반의 도시, 아케트아텐 - 아케나텐과 네페르티티사막의 고요 속에 남은 기단과 제사대, 절벽을 따라 빙 둘러 선 거대한 비문들. 이곳 텔 엘 아마르나는 파라오 아케나텐(아멘호테프 4세)이 "태양 원반 .. 2025. 9. 14.
[룩소르 시리즈 ②] 투트모세 3세와 아멘호테프 3세 목차왜 이 둘인가?1. "아루나를 돌파하라!" - 투트모세 3세, 전술과 제도로 영토를 묶다하트셉수트 사후, 단독 통치와 17차례 원정메깃도 전투 - '아루나(오늘날 이스라엘의 와디 아라)' 좁은 길을 택한 승부수"인질이자 유학생" - 속국 통치의 핵심 장치카르나크에서 꼭 봐야할 유적! '아카메누(Akh-menu)'와 제7탑문2. "전쟁보다 건축" - 아멘호테프 3세, 황금기의 취향과 권력평화·외교, 그리고 미감의 시대룩소르 신전 - 아멘호테프 3세가 시작한 '그랜드 콜로네이드'"5대 기념 스카라브" - 왕의 업적을 '비상(飛上)'시키다왕비 티예 - 비(非)왕가 출신의 '정치 파트너'"신이 된 파라오"와 '딸-왕비'"하푸의 아들 아멘호테프" - 실력으로 신격화까지 간 평민 엘리트3. 투트모세 3세 및 아.. 2025. 9. 13.
[룩소르 시리즈 ①] 하트셉수트 여왕과 장제전 목차신왕국의 기초를 닦은 여성 파라오하트셉수트와 투트모세 3세 - 공동 통치의 시작하트셉수트 장제전(장례신전) - 절벽에 새긴 불멸의 건축푼트 원정 - 바다를 건너 이룬 외교적 성과세넨무트와 별자리 지도카르나크(카르낙) 신전의 거대한 오벨리스크여왕의 미라를 찾아서투트모세 3세와 '지워진 이름'맺음말 - 영원히 남은 여왕의 흔적제18왕조를 번영으로 이끈 여왕, 하트셉수트신왕국의 기초를 닦은 여성 파라오고대 이집트의 긴 역사 속에서 여성 파라오의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중에서도 하트셉수트(Hatshepsut, 기원전 1507~1458)는 가장 성공적이고 독창적인 통치자로 꼽힙니다. 그녀는 투트모세 1세의 딸이자 투트모세 2세의 왕비였으며, 어린 투트모세 3세가 왕위에 올랐을 때 섭정으로 권력을 잡고.. 2025.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