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 경비행기 조종 체험 & 별빛투어 그리고 다양한 액티비티 소개
목차
⏰ 여행 시기: 2023년 7월
📍 지역: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판(미국령)
🚍 투어 예약: 마이리얼트립 (내돈내산 후기)
1. 경비행기 조종 체험 - 하늘 위에서 만난 사이판
다이빙을 마치고 비행 금지 시간이 있어서, 마지막 날 액티비티를 찾아보다.. 하늘을 날 수 있는 사이판 경비행기 운전 파일럿 체험! 상품을 발견하고 예약했다!
① 픽업 & 공항 도착
파일럿 스케줄로 인해 예약 시간이 오후 2시로 변경되었고, 1시 10분 쯤 한국인 여행사 사장님(?)께서 숙소로 픽업오셨다.
공항으로 출발! 도착한 공항은 다소 소박한 '국내선 전용' 느낌의 공항이었지만, 정감 있었고 오히려 설렘을 더해줬다.
(흔히 생각하는 공항이 아니라, 시골 버스 터미널 느낌이 있는.. 그런 작은 비행기들 전용 공항)
② 안전 교육 & 탑승 준비
컨테이너 같은 공간에서 영상 교육을 보고 체크리스트를 확인!
영어로 진행됐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쉽게 전달되어 불편함은 없었다! (나 혼자만 있었다)
그리고 잘 못알아들었어도 파일럿이 옆에서 친절하게 도와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안전 교육 마치고 파일럿이 올 때까지 대기!
③ 이륙 순간 - 내가 비행기를 조종한다니!!
작은 경비행기에 탑승! 조종석에 2명 타고, 뒷자리도 2~3명 정도 탈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내가 앉은 왼쪽과, 파일럿이 앉은 오른쪽은 동일한 조종석 구조! 완전 신기함 폭발했다!!
활주로로 이동 후, 파일럿이 내게 "이제 핸들을 당겨봐"라고 하는 말에 긴장이 됐지만, 비행기가 떠오르는 순간은 잊혀지지 않는다.
중간에 파일럿에게 내 사진 촬영을 부탁했더니 흔쾌히 찍어주셨다! 물론 공간이 좁아서 각은 안나온다. 😅
④ 비행 중 하늘의 풍경
약 25~30분간 사이판 섬과 마나가하섬을 선회. 내가 직접 핸들을 조작해가며 방향이나 높이를 조정할 수 있었다. 중간중간 필요할 때는 파일럿이 조정해주었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었다!!
⑤ 착륙 & 인증서
"사뿐~" 착륙 후엔 촬영과 인증서까지 받을 수 있었는데, 진짜 내가 조종했다는 증거가 생겨 버린 느낌!
사이판에 가신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액티비티다!!
한 명은 운전하고 한 명은 뒷자리에 탑승할 수도 있다. (뒷자리 탑승도 추가 비용은 있다!)
2. 별빛투어 - 쏟아지는 별 아래 누워 본 하늘
저녁에 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찾다가 발견한 별빛투어. 태평양 가운데 위치한 사이판은.. 공기가 맑을 수 밖에 없는 환경!!
이런 사이판에서 별빛투어하신 분들의 후기가 너무 좋고, 사진까지 찍어준다해서 나도 신청해봤다!!
내가 선택한 것은 만세절벽 별빛투어. (나 혼자 신청해서.. 조금 뻘쭘할까봐 걱정되긴 했다!)
① 픽업부터 만세절벽까지
오후 7시경 숙소 픽업 후 여러 팀과 함께 이동. 만세절벽은 이미 어두워지기 전부터 한국인들로 가득했다!
우리 일행들도 많았는데, 다른 투어 팀들도 많이 모여있었다.
② 별과 마주하는 시간
인솔자가 나눠준 돗자리를 깔고 누워 밤하늘을 바라보던 경험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한국인 가이드님이 별자리를 하나하나 설명해주었고, 은하수가 눈앞에 펼쳐진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음!
③ 촬영 & 사진 전달
가이드님이 전문 카메라로 팀 당 3컷 정도 촬영해 주었고, 사진은 자정 전에 바로 받아볼 수 있었음!
각 팀이 사진 촬영하는 동안 나머지는 각자의 돗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기 삼매경!!
내 아이폰으로는 담기 쉽지 않은 밤하늘.. 갤럭시폰이 너무 부러웠던 밤이었다.
④ 별똥별 아쉽게 놓치고…
중간중간 별똥별도 한 개씩 떨어졌는데 다른 분들은 꽤 많이 본 것 같지만 나는 놓쳤다. 그래도 은하수를 본 것만으로 충분했다!
총 한 시간 정도 밤하늘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사이판에 여행 오셨다면, 특별히 할 게 없는 밤에는!! 감동을 선사하는 별빛투어를 추천드려요!! 완전 강력추천!!
[참고] 보름달 기간에는 별빛이 잘 안 보여 투어가 취소될 수도 있으니 일정 조율에 유의하세요! 보름달이 아니어도 흐린 날씨로 인해 투어가 취소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
3. 이 외에도 놓치면 아쉬운 사이판의 인기 액티비티들
아래 투어 상품에는 마이리얼트립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후기가 좋은 상품들로 골라서 링크를 달았어요! (제가 체험해보진 않은 투어들이에요.)
사이판은 직항 노선이 괌, 도쿄(나리타), 인천 밖에 없고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라 액티비티 상품을 알아보실 때는 마이리얼트립이나 네이버 쇼핑 같은 국내 플랫폼에서 상품을 검색하시는 것이 좋아요!
(클룩 같은 해외 플랫폼에는 상품이 많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① 마나가하 투어
② 그로토(The Grotto) 스노클링 & 체험 다이빙


위의 왼쪽 사진은, 제가 물에 들어간 상태로 찍은 동굴 입구에요! 다이버들은 저 큰 바위에서 점프하여 입수해요. (물이 엄청 깊어요!)
그리고 오른쪽은.. 물 아래로 입수하면 수중 동굴에 있는 틈새로 빛이 들어와서 저런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동굴이 여러 개가 있는데, 동굴을 지나면 사이판 섬 바깥에 있는 바다로 나갈 수 있답니다!
③ 사이판 북부 투어
사이판 북부 투어는 가이드와 함께 버스를 타고 만세 절벽, 자살 절벽, 새섬 등을 가면서 사이판의 역사 등을 들을 수 있는 투어에요!
저도 마지막날 오전에는 북부 투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상품을 구매했는데.. 이틀 전에 투어를 신청했더니 예약이 마감되었다 하더라구요 😭
북부 투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④ 사이판 스카이다이빙
사이판에서는 스카이다이빙도 가능해요! 스카이다이빙은 날씨와 기류 때문에 보통 오전에 진행된다고 해요!
저도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싶었지만.. 전날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24시간 동안은 비행기를 탑승할 수 없기 때문에 스카이다이빙을 신청 못했어요. 😭 (그래서 오후에 진행하는 경비행기 파일럿 체험을..)
이 외에도 인근에 있는 티니안 섬 투어, 타포차우산 ATV 투어 등 많은 투어 상품이 있으니!!
본인에게 잘 맞는 액티비티들로 꽉꽉채워 알차고 재미난 여행을 하고 오시길 바랄게요!!
(사이판은 대중교통이 없어서 따로 차량 렌트를 하지 않으신다면.. 투어 이용이 편하실거에요!)
마이리얼트립과 함께하는 마케팅 파트너십을 통해 여행자가 구매할 때마다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액티비티는 광고는 아니고 제 돈으로 진행한 액티비티 및 솔직 후기에요!
다만 상품에 관심있으실 때는 글에 달린 마이리얼트립 링크를 이용해서 구매해주시면 저에게 수수료를 쪼끔 준다고 해요!
'해외여행 > 일본, 사이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이판] 🏝️ 사이판 맛집 총정리 (가라판 중심지 위주) (3) | 2025.08.29 |
---|---|
[사이판] 입국, ESTA, 로밍, Residence Lodge 숙소 이야기 (2) | 2025.08.28 |
[오키나와] 나하 맛집 후기 – 내돈내산 2탄 (0) | 2025.08.24 |
[오키나와] 나하 맛집 후기 – 내돈내산 1탄 (1) | 2025.08.24 |
[오키나와] Rembrandt Style Naha (렘브란트 스타일 나하) 호텔 후기 (5) | 2025.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