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오키나와 여행, 먹거리 & 기념품 추천 🍜🍶
오키나와 여행가면 다들 바다랑 스노클링만 생각하는데.. 막상 가보니 먹을 것도 많고, 사올 것도 많더라구요!
오늘은 제가 정리한 오키나와 먹거리와 기념품, 그리고 오키나와 특산품은 아니더라도 많이 사오는 일본 기념품을 추천해볼게요!!
🍜 오키나와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1. 오키나와 소바 (沖縄そば)
일본 라멘,이나 소바와는 다른, 오키나와 소바예요!! 굵은 밀가루 면발이 돼지뼈 육수를 사용한 따뜻한 국수 요리입니다.
위에 돼지고기 조림(소키) 고명을 얹어주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오키나와 전역에서 맛볼 수 있고, 가게마다 레시피가 달라 맛 비교를 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2. 라프테 (ラフテー)
돼지고기 삼겹살을 간장·설탕·아와모리로 푹 졸여낸 요리로 입에서 살살 녹는 식감이에요!
일본식 돼지고기찜인 각니쿠(角煮)와 비슷하지만, 오키나와만의 깊은 단짠 풍미가 있어요.
중국 요리인 동파육이 오키나와로 건너와 변형된 요리라고 해요!
3. 고야 찬푸루 (ゴーヤーチャンプルー)
오키나와 대표 채소인 고야(여주)를 두부, 계란, 스팸 등과 함께 볶아낸 가정식 요리예요!
씁쓸한 맛이 특징인데, 맥주 안주로도 제격! 여름철 더위에 좋은 건강식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4. 타코 라이스 (タコライス)
멕시코 음식 타코에서 영감을 받아 오키나와에서 탄생한 퓨전 요리라고 해요!!
밥 위에 타코 고기, 양상추, 토마토, 치즈를 올려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 여행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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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해산물 요리
푸른 바다를 자랑하는 오키나와답게, 신선한 참치, 아오리이카(무늬오징어), 해포(海ぶどう, 바다포도) 같은 독특한 해산물도 꼭 맛봐야 해요!
특히 바다포도는 작은 알갱이가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인 해산물인데 국제거리를 걷다보면 많이 볼 수 있어요! 간장에 찍어먹으면 은근 매력이 있다고 합니다!
🎁 오키나와 기념품 & 특산품
1. 흑설탕 (黒糖, Kokutō)
오키나와의 대표 특산품. 조그만 봉지로 포장되어 있어 선물용으로 좋고, 건강 간식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흑설탕 외에도 흑설탕으로 만든 흑당 과자나 양갱도 인기예요!
2. 시쿠와사 (シークヮーサー) 가공품
상큼한 오키나와 감귤. 주스, 잼, 드레싱, 캔디 등으로 다양하게 판매돼요.
3. 류큐 유리 (琉球ガラス)
형형색색의 전통 유리 공예품. 컵이나 접시 하나만 가져와도 집에서 오키나와 류큐 왕국의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4. 시사(シーサー) 장식품
집을 지켜주는 수호신 역할의 전통 인형. 냉장고 자석이나 키링으로도 많이 나와 가볍게 챙기기 좋아요.
5. 유키시오 (雪塩)
눈처럼 곱고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소금으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요리에 쓰면 훨씬 감칠맛이 납니다. 오키나와 특산품으로 미야코지마에서 생산됩니다. 소금 초콜릿, 소금 아이스크림 등 가공품도 인기가 많아요!
6. 아와모리 (泡盛)
쌀로 만든 전통 증류주로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술이에요. 도수는 보통 25~30도!
오래 숙성시킨 쿠스(古酒)는 깊은 풍미가 있어 선물용으로 인기랍니다.
* 쿠스는 '아와모리’를 오래 숙성시킨 술로 최소 3년 이상 숙성한 술을 '쿠스'라고 불러요. 숙성 기간이 길수록 맛이 부드럽고 향이 깊어져요.
7. 베니이모(자색 고구마) 타르트
오키나와 대표 과자로 국제거리에 있는 매장에서 자주 볼 수 있어요. 1986년부터 오카시고텐이라는 과자가게에서 생산한 타르트라고 해요!
8. 친스코
친스코는 오키나와 전통 구운 과자예요! 밀가루, 설탕, 돼지기름(라드)으로 만들어져 바삭하면서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쿠키 같은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스코 중에서도 특히 설염(雪塩, 유키시오) 친스코가가 가장 인기가 많아요.
🍶 추천 아와모리
1. 잔파 (Zanpa)
여행자들 사이에서 "요미탄 가면 꼭 사야 할 아와모리"로 꼽히는 브랜드예요. 잔파 아와모리는 요미탄 마을의 잔파 곶(残波岬, Zanpa Misaki)에서 이름을 따온 거라고 해요.
잔파 아와모리를 생산하는 히가 주조(Higa Shuzo) 역시 요미탄 마을에 있어요. 잔파는 이자카야나 바에서도 자주 맛볼 수 있고, 다양한 연령대의 숙성 아와모리를 판매해요.
2. 즈이젠 (Zuisen)
즈이젠(瑞泉)은 오키나와 나하의 슈리성 근처에 위치한 즈이젠 주조에서 만든 아와모리예요. 즈이젠 주조는 1887년 설립된 오래된 양조장이에요! 원래 슈리성 주변은 예전부터 아와모리 양조장이 모여 있던 지역인데, 즈이젠도 그 중 하나였어요!
즈이젠이라는 이름은 슈리성 안에 있던 용샘(瑞泉, 물이 솟아나는 샘)에서 따왔답니다.
부드럽고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3. 미야자토 (Miyazato)
깔끔하고 부담 없는 맛으로 인기있는 오키나와 기념품 주류 중 하나로 꼽혀요.
4. White Tiger
나하공항 면세점에서만 구입 가능한 공항 한정 브랜드입니다. 7년 숙성, 알코올 도수 43도라는 강력한 스펙에 ‘깊고 우마미 넘치는 풍미’로 평가받아요. 깊고 진한 풍미와 깔끔한 여운이 매력이에요.
White Tiger (7년 숙성, 약 43도) 상품이 인기가 많아요.
5. 마사히로 (Masahiro)
류큐왕국 주방 책임자의 후손이 만든 양조장이 1883년부터 전통을 이어오고 있어요. 정교하고 세련된 맛을 지향합니다.
아와모리 외에도 Craft Gin 시리즈로 유명해요. 오키나와 식재료(고야, 시쿠와사, 구아바 잎, 로젤 등)를 사용한 독창적인 맛으로 인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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